삼채 재배와 전망
2010년부터 한국 전역에서 농가들이 시험재배에 들어 갔으며, 시험재배 결과는 우리나라 기후가 원산지와는 같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제주도 등 한국 어느 지역에서든 재배가 가능한 농작물인 것으로, 또 노지에서 월동(겨울나기)시킨 후 뿌리를 수확했을 때에도 싱싱하게 살아 있을 만큼, 아주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작물로 판명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수입 농작물임에도 국산삼채가 미얀마산 삼채보다 훨씬 더 영양성분과 효능이 좋다는 것입니다. 국산과 미얀마산의 성분 분석을 비교한 결과, 식이유황은 3배 이상, 철분과 칼슘, 칼륨 등은 2배 이상 국산삼채가 성분이 많은 것으로 밝혀지게 되었습니다..미얀마삼채와 국산삼채의 효능
삼채 재배 농사의 좋은 점은, 첫째 병충해가 거의 없어서 무농약으로 재배가 가능해 비용과 인력을 줄일 수 있고, 둘째 삼채잎과 삼채종을 3~4개월 간 수확할 수 있고, 10월 말 경부터 이듬해 3~4월까지는 삼채뿌리의 계속적인 수확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렇듯 월동이 가능한 삼채뿌리는 이듬해 식재시기 전까지도 수확을 할 수 있어 어떻게 보면 1년 내내 농가에 소득원이 될 수 있습니다. (부수입 작물로도 적당)
삼채라는 농작물은 뿌리, 잎, 꽃대(삼채종)를 모두 식용 또는 약용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타 작물에 비해 활용도와 그로 인한 수익성이 상당히 높고, 검증된 삼채의 효능과 체험사례, 독특한 식감, 다양한 식재료, 폭넓은 가공활용도 등으로 머지않아 마늘, 양파, 대파, 부추처럼 "국민채소"로 승격 및 대중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평창삼채와 평창고랭지삼채농원이 하나가 되어 삼채의 대중화에 앞장서겠습니다.삼채파는곳과 삼채먹는법 삼채효능, 삼채의 효능
실내에서의 삼채 재배법
물빠짐이 좋은 흙과 화분이 있으면 누구나 실내에서도 삼채를 키울 수 있습니다. 그냥 심으면 잘 자라기에 삼채재배법이라고, 삼채재배하는 방법이라고 말하기 좀 그럴 정도로 실내에서의 삼채재배법이 따로 있는 것도 사실 아닙니다.
화분에 키울 경우 성장할 삼채뿌리의 길이를 감안해 깊이 25cm 이상 되는 화분을 사용하도록 하고, 다비성 작물이므로 유기질 퇴비는 많이 줄수록 좋습니다.
삼채뿌리 종근을 심은 경우 17도 정도 이상의 기온에서 15~20일 정도 지나면 싹을 틔웁니다. 사실 물에만 담궈두어도 싹이 나고 잎이 자랍니다만 웃자라게 되고 나중에 성장에 한계가 옵니다. 물에서 키운 놈은 나중에 흙에 심어도 잘 자라지 않습니다.
잎과 뿌리가 같이 있는 통삼채는 잎을 자르지 않고 그대로 심어도 되나, 밑둥에서 5cm 정도를 잘라 잎은 식용으로 이용하고 남은 뿌리부분만 그대로 심는 것도 좋습니다. 물만 적당히 주면 잎은 하루 1cm 이상 금방 자랍니다. 다 자란 통삼채는 뿌리부분을 물에만 담궈두어도 죽지 않고 싱싱함을 유지합니다만, 오래두면 잎이 시들고 변색하기 때문에 이 경우는 냉장보관이 아닌 보관방법의 하나라고 보면 됩니다.
삼채잎이 좀 웃자라기는 하지만, 겨울철에도 좀처럼 시들지 않고 잘 자라기 때문에 집안, 베란다 등 실내에서 키우기에도 좋습니다. 미얀마 주민들도 집안에서 키울 만큼, 실제 모양새가 동양란과 비슷해 관상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또 삼체잎은 식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수차례 삼채잎을 잘라도 다시 단기간에 자라납니다. 하지만 자주 자를수록 뿌리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뿌리를 먹지 않는 부추와는 좀 다릅니다. 실제 큰 뿌리 수확을 위해 아예 잎을 한번도 자르지 않는 삼채 농가도 많습니다.
실내에서는 심는 시기가 따로 정해져 있다고 할 수 없으나, 이듬해 봄에 삼채뿌리를 캐내어 종근(모종)분리작업을 한 후, 다시 화분이나 텃밭에 심으면 삼채 그루 수를 5~10배 늘릴 수 있습니다. 이듬해 삼채뿌리를 그대로 놔둔다고 해서 도라지, 더덕, 인삼처럼 갈수록 굵어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새싹을 틔우고 새뿌리를 내리면서 나중에는 기존의 모근이 제 할일을 다하고 썩어 사라집니다..삼채재배법
사진 왼쪽은 물에만 담궈두고 그늘에서만 자란 삼채라서 웃자라기만 하고 뿌리도 제대로 굵어지지 않음. 물에만 담궈 두었던 놈들은 나중에 땅에 심어도 잘 자라지 않습니다.
남는 뿌리 그냥 빈용기에 넣고 물 부어 놓았더니 어느새 이만큼 자랐네요. 물만 먹고 어떻게 이만큼 자랄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퇴비끼가 없는 흙은 성장이 좀 더디다는 것 보여드리기 위해 사진 올립니다. 저희가 키운거 절대 아님ㅎ. 딸기상자 두개를 연결했다고 함.^^
대부분의 작물이 씨앗이 있습니다. 하지만, 삼채는 꽃은 피지만 씨방이 제대로 영글지 않아 삼채씨앗(삼채씨)으로의 번식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삼채의 씨앗이 있기는 합니다만 씨를 뿌려 심어 놓아도 발아율이 30% 미만으로 현저히 낮고, 새싹이 난 놈들도 제대로 성장하지 않아서 성질 급한 삼채농가 숨넘어 가는 수가 있습니다. 어떤 종자연구원에서 삼채씨가 발아가 안된다고 하소연하는 전화가 온 적도 있습니다. 삼채뿌리로도 충분히 번식이가능한데 굳이 삼채씨를 구해서 심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삼채의 번식은 거의 뿌리를 이용합니다..삼채씨앗과 삼채모종, 삼채종근과 삼채묘종, 삼채종묘 삼채종구, 삼채종자
2014년 7월 KBS 뉴스에서 국산 삼채가 미얀마산 삼채에 비해 유황을 비롯한 각종 영양성분을 2~3배 이상 더 함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각종 사례와 경험을 통해 삼채모종의 활착률(착근율) 또한 국내에서는 국산삼채가 훨씬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삼채종묘와 국내산 삼채 효능,삼채먹는법과 삼채파는곳 국산삼채효능
삼채종근(모종)을 분리하는 방법은, 종근 뭉치를 잡고 좌우로 흔들면서 세로결대로 분리하면 작업이 수월합니다. 그런 후, 뇌두 아래 4~6cm 정도되는 부분을 가위로 자르면 손가락 두세 개만한 종근 1주가 추출됩니다. 이때 촉이 2~8개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만, 실제 농가에서 일일이 촉수 헤아려 가며 작업하지는 않습니다. 숙달되면 대충 감으로만 작업합니다.
만약 뿌리 자체가 길지 않은 뿌리라면 굳이 자를 필요없이 그대로 분근만 해서 심어도 상관없습니다. 뿌리를 자르지 않고 그대로 심는 삼채농가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구멍을 좀 깊이 파야하고 뿌리를 반으로 접어서 심어야 하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하지만 식재 초기 모근의 영양분을 먹고 새 뿌리가 내리므로 활착율과 잎의 생장력을 더 높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채종근 분리작업이 끝나면 바로 식재하지 말고 2~3일 정도 서늘한 곳에 놓아두는 것이 좋은데, 이유는 세로결대로 나누어진 뇌두의 상처를 아물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삼채모종 식재깊이는 월동을 시킬 거라면 3cm 이상 깊게 심고, 초 겨울에 모두 수확할 것이라면 얇게 심어도 됩니다. 텃밭재배나 화분 등에 재배시는 가급적 해를 넘기지 않고 모두 수확하고, 이듬해 새로 종근을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월동을 시키려면 비닐을 먼저 깔고 보온재, 거적, 짚, 쌀겨 등을 덮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흙을 떨어낸 삼채뿌리 1kg로 종근(모종)분리작업을 하면, 평균 600g 정도의 종근을 추출할 수 있고, 삼채종근의 갯수는 약 35~45주 정도될 것입니다. 잘려진 아래쪽 삼채뿌리는 세척 후 요리 재료, 삼채즙, 삼채분말, 삼채액기스, 삼채환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삼채뿌리 삼채모종 삼채종근과 삼채의 효능
대충 막 쪼개면 삼채뿌리 하나는 5개~10개 정도의 갯수가 나옵니다.
부엌에서 쓰던 가위 같은데 또 저걸로 고기도 잘라 먹으려나.... 쯧쯧 그 많은 전위가위는 어디다 쓰려고...
삼채뇌두(대가리?)에서 4~6cm 정도 되는 부분을 자릅니다. 종근의 길이는 사실 길수록 좋습니다. 어차피 식재 초기에 모근의 영양분을 먹고 싹을 틔우고 새뿌리를 내리기 때문에 사실은 자르지 않고 심는 것이 활착율과 잎의 생장력을 더 높일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구멍을 좀 깊이 파야하고 뿌리를 반으로 접어서 심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큰 뿌리 한 놈에서 10주가 나왔네요. 좀 짧게 자른 듯하나 별 상관없습니다.
작업종근 맨드는 중입니다. 초상권침해의 염려는 없습니다. 모자이크 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 할매들 알아서들 피해가십니다^^
우리 할매들 눈이 어두버(?) 덜 쪼개서 뭉치가 큰 놈들도 간혹 있습니다. 이런 놈들은 손으로 세로결대로 다시 반으로 쪼개면 되고, 분리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오는 아주 작은 놈들은 두세개를 모아 한 구멍에 심는 것어야 세력이 좋습니다. 5kg 택배상자에 담은 모습입니다. 이건 좀 길다 싶죠? 할매마다 취향이 달라서...^^
평당 모종소요량 및 식재간격
텃밭재배라면 일단은 몇 평인지를 알아야 될 것입니다. 예를들어 가로 11m, 세로 6m의 텃밭이라면 6 X 11 = 66㎡입니다. 한 평은 3.3㎡이므로, 66 ÷ 3.3 = 20평입니다.삼채의 평당 종근 소요량을 대략적으로 산정해본다면, 예를들어 두둑의 너비 방향으로 20cm간격으로 6주를 심으면 120cm가 되고, 양 경사면 두면을 20cm로 잡으면 두둑너비가 1.4m가 나옵니다. 여기에 한 고랑의 바닥폭을 25cm로 잡으면 고랑간 너비는 1.65m가 나옵니다.
그리고, 두둑의 길이 방향으로 18cm 간격으로 11주를 심으면 두둑의 길이는 약 2m가 됩니다. 고랑간너비 1.65m x 두둑길이 2m = 3.3㎡(1평)가 되기에, 결국 6줄 x 11줄 = 66주가 평당 삼채모종 소요량입니다. 결국 이런 계산대로라면 1평에 66주를 심는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저희 평창삼채농장 스타일임)
텃밭 재배시는 두둑의 너비를 저희 농가처럼 높고 넓게 할 필요가 없으며, 두둑의 높이를 20cm 정도로 하고, 너비는 60~80cm 정도에 18~20cm 간격으로 3~4주 정도 심는 것이 관리하기에 가장 편리합니다. 멀칭 비닐은 씌우는 것이 낫습니다만, 5평 미만이라면 씌우지 않고 한 번씩 제초를 위하여 허리 운동하는 것도 나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삼채뿌리 1kg를 가지고 모종분리작업을 하면 35~45주의 삼채종근을 분리해낼 수 있습니다. 뿌리 1kg은 모종용 반, 식용 반 정도 비율로 분리됩니다. 평창삼채농장 한 평을 심기 위해서는 삼채통뿌리 1.5kg 정도가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 계산은 경우의 한 예를 들어 본 것일 뿐 삼채농가마다 재배간격과 산정방식이 약간씩 차이가 납니다. 텃밭에 삼채재배를 하려는 경우라면 평당 종근 소요량이 별로 중요하지 않겠지만, 삼채재배 농사를 하는 경우라면 어떠한 방식으로든 평당 종근소요량, 식재간격 등을 미리 한번 산정해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삼채재배 삼채재배법,삼채먹는법,삼채파는곳,삼채
효능
삼채의 식재방법과 식재시기
삼채는 퇴비발이 잘 먹는 다비성 작물입니다. 대량재배시는 퇴비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기도 하고 농협에서판매하는 잘 발효된 유기질 퇴비(계분 등)를 많이 사용합니다. 평당 한포 정도 퇴비를 밭에 충분히 흩뿌려 주고, 땅을 깊이 뒤집고 난 후, 부숴서 흙을 부드럽게 합니다. 삼채는 아래로만 깊이 뿌리를 내리기 직근이기 때문에 로타리는 깊게 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비 1.2~1.4m 정도, 높이 25cm 이상 두둑(이랑)을 높게 만들고 멀칭비닐을 씌웁니다. 비닐 멀칭을 하면 내리는 비로 인하여 두둑과 경지토양이 씻겨나가는 것을 막는 효과(토양침식방지)가 클 뿐 아니라, 잡초억제, 지온조절, 토양수분유지, 토양오염방지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멀칭비닐 제조회사에서 미리 구멍을 뚫어 놓은 유공비닐을 사용하면 작업이 편리하고, 아울러 비닐 양옆을 잡아줄 때 흙으로 덮지 말고 멀칭용고정핀을 사용하면 일손을 줄일 수 있고 차후 비닐을 벗길 때도 수월합니다. 멀칭용고정핀은 G마켓, 옥션 등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유공비닐은 삼채용으로 따로 간격을 맞추어 뚫어 놓은 것은 시중에 없기 때문에 다른 작물용 유공비닐을 응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소량재배시 간격에 맞는 비닐을 구하기 힘들다면 한 구멍 건너 한 구멍 심는 것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대량재배시는 간격을 미리 정해 멀칭비닐 제조회사에 주문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잡초가 별로 자라지 않는 텃밭에 재배할 때는 굳이 멀칭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만, 남는 비닐이 있다면 멀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멀칭의 제거 시기는 지역과 환경에 따라 달라지며, 영호남지방에서는 지열 때문에 장마철이 끝나면 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경우 잡초 제거가 문제가 되나 수확이 수월해집니다. 강원지방은 계속 두었다가 가을 이후 수확철에 걷어내기도 합니다.
삼채종근을 심고 난 다음 물을 줘도 되지만, 삼채재배농가에서는 종근을 식재하기 전에 작업된 종근을 하루 정도 물속에 푹 담궈둬서 수분을 양껏 머금게 한 후 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경우는 바로 물주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삼채 모종(종근)을 심고 난 다음 갑자기 한파가 몰아 닥치면 종근이 얼어 폐사할 가능성도 있고, 얼었다 녹은 종근은 착근율(활착률)이 늦어질 수 있으니, 한파예고가 나오면 냉해 예방차원에서 삼채뿌리 위의 땅에 보온재를 덮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삼채의 식재시기는 비닐하우스의 경우 1월부터도 식재가 가능하며, 때론 11월에 식재해서 겨울을 난 후 이듬해 봄에 수확하기도 합니다. 여하튼 비닐하우스 재배는 농가마다 시설과 노하우가 달라 식재시기는 딱히 언급하기 힘듭니다. 비닐하우스에서 미리 가식을 했다가 3, 4월 식재시기에 노지에 심는 방법도 있습니다.
삼채재배의 노지식재 시기는 영호남 지방은 3월 초부터, 중부지방은 3월 말부터 식재하기 시작합니다. 더 늦어질수록 활착(착근)이 늦어지고 수확량이 감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강원도와 경기 북부 지방은 늦은 폭설을 대비해서 안전하게 4월 말에 식재하기도 합니다.
노지재배시 가을(10~11월)에 모종을 심는 방법도 있습니다. 잎이 어느 정도까지 자라다가 기온이 떨어지면 잎이 고사하게 되고, 그 후 월동(겨울나기)을 시키면 봄식재시보다 훨씬 빨리 싹을 틔울 수 있기에 잎이나 뿌리수확도 그만큼 앞당겨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삼채식재시기와 삼채식재방법, 삼채재배법
7,000평 심고 언제 다 물주겠습니까? 저희 평창삼채농가는 삼채모종을 식재하기 전에 하루 정도 물에 푹 담궈 놓습니다. 이렇게수분을 듬쁙 먹이면 식재 후에 바로 물을 줄 필용가 없습니다. 10평 미만의 텃받 재배시는 일일이 그냥 심고 난 후에 물줘도 됩니다. 사진 보는 순간 게새끼(?)라고 생각하신 분 꽤 계실 듯. 저도 놀랐습니다 새끼게인 줄 알고. 삼채모종 사진이 꼭 작은 빵게 담아둔 것 같죠? ^^
삼채의 여름나기
삼채종근(모종)을 심은 후 3~5일에 한 번 정도로 물주고, 여름철에는 수분증발을 고려해서 이보다 더 자주 듬뿍 주어야 합니다. 삼채는 물을 상당히 좋아하는 작물이라서 한번 줄 때는 뿌리 밑까지 수분이 닿도록 충분히, 또 고랑에 물이 찰 만큼 듬뿍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장마철이나 태풍에 며칠 씩 물이 고여 있어서는 안되므로, 두둑을 25cm 이상 높게 쌓고 고랑도 깊이 파는 등 배수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삼채는 수분을 상당히 좋아하는 작물입니다. 한번 물을 줄 때는 뿌리 끝부분까지 미칠 수 있게 확실히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물빠짐이 좋지 않은 진흙땅처럼 수분을 계속 머금고 있는 땅에서는 뿌리가 제대로 굵어지지 않고 잔뿌리가 많이 생겨서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삼채는 물이 잘 빠지는 마사토나 사질토 같은 토양에 재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나름의 노하우를 가지고 논에서 삼채를 재배하는 삼체농장도 있습니다.
삼채는 그늘, 햇볕 가리지 않고 잘 자라기 때문에 노지재배를 더 많이 합니다. 하지만 태생이 서늘한 기후의 고랭지 식물인 까닭에 폭염과 여름 땡볕에는 좀 주의해야 되는 작물입니다. 노지재배시 중부지방 이하에서는 여름에 차광막(차광망)을 씌워 그늘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키가 큰 간작식물을 심어 그늘을 형성하는 방법도 있습니다.(옥수수, 수수 등) 다만, 이경우가 대량재배라면 수확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차광망 설치 방법은 둥근 파이프를 고랑과 고랑 사이에 박고 그위에 차광망을 입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른 방법은 고랑에 파이프나 쇠말뚝을 박고 삼채잎 1~2m 위에 수평으로 또는 수직으로 설치하는 방법도 있으나 바람에 약한 단점이 있습니다. (차광망은 남부 95%~중부 지방은 55%짜리가 적당해보임)..삼채잎수확 잎삼채수확 삼채의성장 삼채대량재배 삼채재배법 평창고랭지삼채농원
삼채의 병충해삼채의효능 생삼채가루구입 먹는방법 삼채환즙진액,삼미채 쌈채 김치나라 나물가격
삼채 특유의 유황 냄새와 살균작용으로 인해, 다른 작물에 비해 병충해가 훨씬 적은 편이어서 농약이나 다른 방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미얀마의 고산지대 원주민들은 모기나 해충, 짐승을 피하기 위해 삼채를 집안팍 곳곳에 심어 두기도 한다고 합니다. 삼채밭에서 뱀을 본 적은 아직 없으며, 멧돼지 피해를 입은 농가가 있다는 말도 아직은 못 들어본 것 같습니다.
삼채에 발생하는 병으로는 무름병, 잎끝마름병 등이 있다고 합니다. 해발 700의 고원지대(고랭지)라 할 수 있는 평창삼채에서는, 아직 딱히 피해를 입어본 적이 없어 모르는 건 주워 들은 말로 올립니다.
7월 중순에서 8월 말에 해를 끼치는 무름병은 여름 폭염시 뿌리가 녹고 잎이 누렇게 뜨는 현상인데, 고온에서 쉽게 발병하므로 차광막을 설치해서 강한 햇볕으로 인해 잎이 타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고, 삼채잎을 솎아서 통풍을 잘되게 해야 합니다. 여름 폭염 전에 삼채잎을 모두 싹 잘라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듯 합니다.(해본 적은 없음) 잎끝마름병은 마그네슘의 부족에서 오는 생리적 장해로 마그네슘을 삼채 엽면에 시비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삼채에 발생하는 충해로는 고자리파리 피해가 있습니다. 고자리파리는 발효가 덜 된 퇴비(주로 가축의 분뇨)를 사용했을 때 많이 발생하며, 날아다니던 고자리파리가 발효가 안된 퇴비의 냄새를 맡고 그곳으로 날아와 알을 낳고, 그 알이 월동하여 잠복해 있다가 4~5월 경(이식 후 30일~45일 사이)이 되면 부화를 하며, 부화된 애벌레가 삼채의 줄기를 갉아먹어서 잎이 누렇게 변하고 물러지면서 썩어 죽는다고 합니다.
고자리파리 피해가 발생한 포기를 뽑아내 버리고 주변의 흙은 알이나 애벌레가 있을 수 있으므로 완전히 걷어내 버려야 합니다. 부추, 마늘, 파를 재배하던 밭에서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이런 작물과의 연작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두를 강제로 분주해 상처가 난 곳에서 발생이 심하고, 초기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삼채파는곳, 삼채재배법, 삼채파는곳, 삼채모종파는곳, 삼채농장, 삼채뿌리효능, 삼체효능, 삼채종근,
삼채의 수확 시기
삼채잎은 식재한 지 2~3주가 되면 싹이 올라오고, 그후 40~50일 후부터는 부드러운 어린 잎을 수확할 수있습니다. 잎은 이때부터 10월까지도 수확할 수 있습니다. 삼채잎을 자를 때는 줄기가 갈라지는 부분인, 밑둥에서 5cm 정도되는 부분을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삼채잎이 잘 자랄 땐 하루에 1cm 이상 자라기 때문에 잎수확이 목적인 비닐하우스에서는 한 해 동안 한 포기에서 3~4 차례 이상도 수확합니다. 이경우 삼채잎 부분에만 성장에 치우쳐 뿌리가 제대로 성장하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튼실한 긴 뿌리 수확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노지재배인 경우, 잎을 다수확하게 되면 폭우시에 삼채가 쉽게 쓰러질 수 있고, 또 뿌리 수확 때 상품의 가치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뿌리 수확이 목적인 경우에는 삼채잎을 다수확하지 않습니다. 제대로 된 뿌리성장을 위해서는 아예 한 번도 안자르는 것이 뿌리성장에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삼채꽃대(삼채종, 삼채쫑)는 주로 여름철인 7월부터 올라오기 시작하며, 마늘종과 비슷한 용도의 다양한 식재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채꽃대는 잎이 성장하는 동안 삼채 한 그루에서 3~5 차례씩 올라오며, 삼채 농사가 잘 될수록 삼채쫑은 오히려 덜 올라온다고 보여집니다. 어차피 삼채꽃과 삼채씨앗이 수확목적이 아니므로 영양분이 밀집되는 삼채꽃이 피어나기 전에 꽃대(삼채종)를 뽑아 내는 것이 잎과 뿌리 발육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삼채종 뽑기는 장난이 아니라는 점, 큰 농장에서는 뽑다가 지쳐 포기하기도 합니다.
삼채뿌리는 식재한 지 5~6개월 후부터(대략 8월 말부터)도 수확이 가능합니다만, 이때는 잎이 왕성한 시기이기 때문에 뿌리가 아직 덜 자라 있어, 잎과 뿌리를 통채로 수확해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통삼채)
늦가을에 첫서리가 내리기 시작할 무렵부터 잎은 하얗게, 누렇게 퇴색되어 시들어 가다가 결국 고사하게 됩니다. 이 잎이 시드는 시점부터 잎의 영양분과 삼채의 성장은 뿌리로 집중하게 되고, 이때부터가 잔뿌리가 줄면서 굵고 긴 뿌리가 점점 더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잎이 하얗게 다 시든 후, 땅 속의 삼채뿌리는 죽지 않고 월동(겨울나기)을 하기 때문에 한 번에 모두 수확해놓을 필요가 없습니다.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필요에 따라 그때그때 수확하면 됩니다. 농사가 무탈하게 잘되면 평당 10kg 이상도 수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때 흙을 얼마만큼 떨어냈느냐, 습기가 얼마나 묻어 있느냐에 따라 평당 뿌리수확량도 차이를 보일 것입니다.(땅이 어는 점도 감안해서 수확해야 될 것임)..삼채수확 삼채뿌리수확 삼채씨앗,삼채수확시기 삼채모종판매, 삼채환, 삼채가루, 삼채구입방법
삼채의 월동
삼채는 우리나라에서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월동(겨울나기)이 가능한 작물이며, 이듬해 봄에 캐서 다시 분근해서 식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이 아니라면 만약에 있을 냉해를 대비해 겨울에 땅이 얼기 전에 짚, 왕겨, 거적 등의 보온이 되는 재료로 삼채를 덮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 많이 오는 지역(강원도)은 눈이 오히려 보온재 역활을 하기에 따로 보온재를 사용하지 않는 농가도 있습니다. 월동 후 초봄에는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수분에 의해 삼채뿌리 부분이 상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듬해 다시 삼채를 식재하기 위해서는 월동을 시킨 삼채뿌리를 3~4월 식재시기 직전에 캐내어 분근해서 다시 심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삼채는 저온창고에서 몇 달 간 보관되어 좀 마르거나, 또 푸른 곰팡이가 좀 피었다고 해도 삼채의 싹을 틔우고 성장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만큼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작물입니다..삼채월동 평창삼채농장,평창고랭지삼채농원
삼채의 보관과 저장
삼채는 단면을 자르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습니다. 삼채쫑, 삼채잎은 뿌리가 없기 때문에 삼채뿌리나 통삼채(잎 줄기 뿌리가 같이 있는 상품)에 비해 보관 기간이 짧습니다.
택배를 받았을 때 삼채에 물기가 묻어 있으면 가급적 삼채를 펼쳐서 몇 시간 물기를 건조시킨 후, 삼채를 자르지 않고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이 있는 상태로 보관하게 되면 수분이 있는 쪽의 삼채가 물러질 수 있습니다.
통삼채, 삼채뿌리, 삼채종은 한 달 가까이도 보관이 가능하며 삼채잎은 이보다 좀 짧습니다. 냉장보관이 가능하지 않으면 통풍이 잘 되고 얼지 않는 저온의 장소에 보관합니다.
잘려진 삼채뿌리나 삼채쫑은 수분증발이 빨라져서 시들기가 쉽고, 씻겨진 뿌리나 쫑은 수분 때문에 물러지기 쉽습니다. 씻은 삼채뿌리나 삼채쫑이라면 물담은 비닐 속에 넣어 냉장보관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삼채는 물속에 담궈 두어도 삼채장아찌처럼 좀처럼 물러지지 않아 꽤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오래 놔두면 영양성분이 빠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통삼채인 경우 오래 드실려면, 냉장보관 하지 말고 텃밭이나 화분에 심어 놓고 그때그때 잎을 자르거나 뿌리째 뽑아서 식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통삼채의 잎을 자르고 뿌리부분만 심는 방법과 통삼채 그대로 심는 방법 둘 다 관계없습니다.
삼채수확을 하지 않으면 삼채재배가 되는 것입니다. 건강 때문에 삼채를 구입했다가 졸지에 삼채를 재배하게 되고, 그 바람에 나중에 키운 게 아까워서 먹지도 못하고, 이때부터가 삼채재배의 마력에 빠져서 평창삼채에 추가로 주문하게 되는 시점입니다..삼채의 효능과 삼채효능
통삼채를 심을 곳도 없고, 재배고 뭐고 귀찮다면 통삼채에서 뿌리부분만 물에 담궈두면 싱싱함을 유지하며 자라기까지 합니다. 성장과 싱싱함에는 한계가 있기에 이주일 이내에는 해결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 방법은 재배가 아닌 식용을 위한 보관차원에서의 한 방법입니다.
대량의 삼채뿌리는 환기시설이 있는 저온저장고나 땅 속에 묻어 보관합니다. 삼채 저온저장고의 적정 온도는 1~2도로 하고, 여름에는 잎이든 뿌리든 보관계획을 아예 세우지 말고, 사전에 다 처분해버리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전기세 때문에 배꼽이 더 클 수 있슴)
땅 속에 묻는 방법은 땅이 얼지 않을 정도로 50cm 이상 깊이 파고 바닥에는 모래나 짚을 깝니다. 그 후 삼채뿌리를 집어 넣고 그 위로 흙을 덮은 후, 비닐로도 한 번 덮어 줍니다. 이는 눈이나 비가 와서 물이 삼채로 스며들어 수도 있으므로 미리 대비하는 것입니다. 중부지방 이상의 추운 지역은 짚이나 보온재로 한 번 더 덮어주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삼채보관법 삼채의저장 통삼채 재배법 삼채의효능
삼채 재배 농사의 좋은 점 평창삼채농원 삼채농사의 좋은 점
1. 독특한 맛과 식감의 삼채 - 국민채소가 될 잠재력이 매우 높고, 마늘을 대체해도 될 만한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2. 판로가 용이한 작물 삼채 - 식용과 약용의 기능성 채소로서 언론사, 방송사 방영 등이 많아 높은 광고효과와 시장의 반응이 좋습니다.
3. 버릴 것이 없는 작물 삼채 - 잎, 줄기, 꽃대, 뿌리 모두 식용이 가능하고 일년 내내 수확 및 판매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활용도가 다양한 채소 삼채 - 분말, 환, 즙, 효소, 요리, 반찬, 조미료, 건강식품 응용, 가공식품 응용 등 활용도가 다양합니다.
5. 생명력이 강한 삼채 - 비닐하우스, 노지재배 모두 가능하며, 생명력이 강하고 기후에도 강해 전국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합니다.
6. 무농약 친환경 채소 삼채 - 무농약, 친환경 재배가 가능하기에 현재 우리나라의 농사 트랜드와 맞아서 인기가 있습니다.
7. 노동력 투입이 적은 삼채 - 농약을 치지 않아도 되고 김매기, 관수작업, 수확 등에 있어 다른 작물에 비해 노동력 투입이 적은 편입니다.
8. 고소득이 가능한 작물 삼채 - 일반 다른 작물보다 평당 수확률과 평당 수익률이 높은 고소득 작물입니다.
9. 이중 수익이 가능한 삼채 - 삼채모종을 심은 지 2개월 후부터 잎수확이 가능하고, 늦가을부터는 뿌리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10. 1.5모작도 가능한 삼체 - 재배 가능 기간이 1년에 9개월 정도되어 1.5모작도 가능할 수 있으며, 비닐하우스 재배는 식재 시기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11. 병충해 피해가 적은 삼채 - 다른 작물에 비해 병해, 충해 피해가 별로 없고, 연작으로 인한 피해도 거의 없습니다.
12. 시설비용이 저렴한 삼채 - 비닐하우스 뿐아니라 노지에서도 재배가 가능해서 시설비용이 많이 들지 않습니만 여름에는 가급적 차광막을 설치해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13. 기상재해에 강한 작물 삼채 - 여름 땡볕(폭염)만 아니면, 장마, 태풍, 가뭄, 냉해, 폭설 등 풍수해에 강하고 삼채뿌리는 노지월동도 가능합니다.
14. 해충과 유해동물이 꺼려하는 삼채 - 삼채의 유황성분 냄새 때문에 곤충들이 잘 접근하지 않으며, 멧돼지, 뱀 같은 유해짐승들도 접근을 꺼립니다.
15. 간작이 가능한 작물 삼체 - 다른 작물과 잘 공생하며, 간작식물을 심어 그늘을 형성하면 여름에 땡볕을 덜 받을 수 있어 시설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16. 효능 좋은 약용채소 삼채 - 삼채의 효능은 방송을 통해서도 전국민적으로 잘 알려져 있고, 실제로도 효능이 좋기에 앞으로도 삼채의 대중화는 시간문제입니다..삼채의효능 삼채모종파는곳 삼채농장삼채재배법 평창삼채 평창고랭지삼채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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